애틀랜타 최고가 거래 주택, 1년만에 판매가 20% '뚝'
2024년 3월 1980만 달러에 팔려 애틀랜타 역대 최고가 주택 매매기록을 경신한 벅헤드 주택(3391 Tuxedo Road·사진)이 1년 만에 20% 내린 가격으로 다시 팔렸다. 풀턴 카운티에 접수된 부동산 등기에 따르면 ‘GBRE 턱시도 로드 LLC’는 지난달 13일 1575만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며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 작년 1980만 달러에서 1575만 달러로 판매가격이 405만달러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역대 최고가로 주택을 팔았던 헤이먼 부부는 2019년 300만 달러에 토지를 매입한 후 애틀랜타의 고급 주택 건설업체 ‘시겔컨스트럭션 & 디자인’에 의뢰해 주택을 지었다. 턱시도 로드는 애틀랜타의 '부촌 중의 부촌'으로 통한다. 특히 이 주택은 조지아 주지사 관저 인근에 있다. 3층 주택 약 2만스퀘어피트(sqft) 규모에 침실 6개, 욕실 8개, 반욕실 2개가 있다. 주택은 일본식 분위기가 가미된 스칸디나비아 스타일로, 조각 계단부터 맞춤형 가구에 이르기까지 최고급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주택 애틀랜타 역대 애틀랜타 최고 고급 주택